요즘 MySpace의 Application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몰랐던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영향력을 깨닫고 있다. 우리나라에 싸이월드가 있듯이 미국에는 MySpace와 Facebook이 막강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어쨋든 책에서는 이런 소셜 웹 환경에서 살아남는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해서 무엇을 고려해야 할 지, 무엇을 피해가야 할 지를 잘 보여준다.
단순히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 Viral Matketing은 하나의 예이다. 우선 서비스를 개발하기에 앞서 기획을 해야 한다. 뭐 당연한 소리지만 말이다. 그럼 그 기획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확실한 사실은 사람들이 많이 쓸 수 있게 해야한다는 것이다. 여기서는 AOF(Action, Object, Feature)방법을 소개한다. 하나의 서비스를 기획, 분석할 때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요소다. 무엇보다 다양한 웹 서비스를 사례로 들었기에 더욱 이해가 잘 되었다.
현재 우리가 개발하는 MySpace의 Application은 시장조사부터 기획, 개발, 테스트까지 1인 혹은 2인이 진행하고 있다. 그만큼 개발에 중점을 두게 되니, 기획이 취약하다. 그렇기에 완성도에 비해 유저의 수가 적다. 그만큼 기획이나 시장분석의 비중이 크다는 것이다. 확실히 개발자의 입장에서 기획을 철저히 신경써야 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흐름을 알아야 하는 것임에는 확실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한번 쯤 읽어볼만한 책 이상으로 두고두고 보면 좋은 책이다.
참고로, 제가 만든 MySpace의 Application은 'Send Coffee'입니다.
(허접하지만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
조만간 Vending machine을 소재로 한 새로운 Application도 나올 예정입니다.
- 09년 4월 22일 13시 3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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